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

 수강과정에 입문하시는 순간, 여러분은 커피를 사랑하게 될 것이며, 이미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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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이 되셨을 텐데, 감독관 과정을 선택하신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감독관 과정을 선택함에 있어서, 저는 커피에 관한 더욱 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공부해온 차(tea)와 와인의 공부과정을 통해 커피의 세계가 크고 두텁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새로운 배움의 도전에 언제나 두려움이 없는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을 뿐이고, 현재 저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당연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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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 수업이 어떤 도움이 되셨나요? 또 어떤 부분 때문에 추천 하시나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함을 넘어 개인적으로 삶의 방향을 정리하게 된 계기가 된 터라, 주위에 커피공부의 방향을 잡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감독관 수업과정은 여태까지 커피를 접하고 배워오는 동안, 체계적이지 못하고 정립되지 못했던 머릿속의 여러 이론들을, 수치적으로 체계화하고 학문적으로 정립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유의 경험과 피상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방황하는 것을 보게 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제가 수치적 혹은 과학적으로 근거를 대며 이론들을 이야기할 때마다 수긍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경우에 계시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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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 수업으로 인해 얼마나 성장하셨는지, 커피 대회의 심사위원도 하시게 되셨는데 느낀점도 한번 말씀해주세요!

저의 성장도에 관해 수치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모호한 터라 안타깝긴 합니다만, 커피라는 분야에 성장의 레벨이 있다면, 레벨 1의 단계에 머물던 제가,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여러 단계의 레벨 업을 한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경기도 모 도시의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내 고등학생 과정의 커피바리스타과정 비정규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정규 학교과정에 적응하기 힘든 학생들이라 집중이 힘들리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감독관 수업의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고, 참관하던 학부모들과 담임선생님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단지 몇 차례 밖에 진행되지 못하는 비정규 수업이긴 하지만, 곧 새 학기와 새 학년도 내에 정규과정으로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자격증반의 도입까지 추진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커피대회 심사위원의 경험은 저로 하여금 또 다른 레벨 업의 경험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선수들의 순위를 결정하며, 수상의 결과를 낳게 되는 장소와 상황인지라, 더욱 진지하게 커피에 임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선수들의 진지함을 통해 추출되는 커피의 향과 맛은 더욱 깊은 커피의 세계로 저를 밀어 넣었습니다. 앞으로 어느 때에 어느 대회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곧 다시 참여하여 제 자신을 더욱 키우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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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을 망설이는 예비수강생들에게 수강 팁 또는 용기되는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수강을 망설이시는 이유가 ‘커피 자체’가 아닌 다른 것에 있다면, 망설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것 자체가 커다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수강과정에 입문하시는 순간, 여러분은 커피를 사랑하게 될 것이며, 이미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커피를 올바로 알게 되어서 올바로 즐기게 되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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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프로 바리스타로서의 각오나 계획 있으시면 예비, 현 수강생분들을 위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의 취향과 기대에 맞는 커피를 내드리기 위해 오늘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리스타의 책임이란, 기대에 부응하는 커피를 내어드리는 것도 당연한 바입니다만, 그러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는 고객과의 소통이란 더없이 즐거운 것이더군요. 또한, 바리스타의 업무란 단지 커피를 내어드리는 것을 떠나 카페를 운영하고 관리하고 손님들과 소통하여 카페를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부’란 이 과정에서 쫓아오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카페를 키워나가기 위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